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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과 덫과 자책과 모멸을 다 털고 살기를.
그리고 남은 혜완과 경혜, 그리고 모든 여성들이 자신의 삶 안에서 씩씩하게 나아가기를 바란다.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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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는 말을 보고 다시 전쟁 보다 더욱 처참한 총 없는 전쟁 같은 일상으로 돌아가는 혜완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
故최진실... 이 책을 읽는 처음순간부터 끝까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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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기려는지 또한 육아 및 가정에서의 교육을 지나치게 여성에게만 의존함으로써 남성-곧 가장이 자녀나 가정생활에서 한낱 돈버는 기계정도로 소외될 수 있는 원인이 되는 것을 아닌가하는 반론이 있었다.
그러나 여성문제의 해결에 있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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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기회가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살을 선택한 영선은 혜완, 경혜와 달리 결국 남편과의 문제 그리고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극복해 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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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분과 다시 접해 봤고 거기에서 작품의 내용에서 얻은 교훈 말고도 그밖에도 뭔가 새로운 것과 만나 봤다는 데서 의미를 갖는다. 1시간 30분이 넘는 비교적 오랜 시간이었지만, 또 자리도 좋질 못해서 몸도 피곤했지만 절대로 아깝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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