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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론들을 자연스럽게 소설의 이야기 속에 녹여내어 결코 가볍지 않은 작품이라 생각이 든다.
밀란 쿤데라의 팬이 된 것 같다.... 1. 들어가며
2. 소설자체는 또다른 영혼회귀 사상의 발현
3.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
4.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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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와 퍽 닮아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감히 해본다. 무거움과 가벼움이라는 설정은 애초부터 중요치 않았는지도 모른다. 제목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이 되었을 수도 있고, ‘존재의 행복하기 그지없는 가벼움’이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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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 이재룡 역,『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민음사, 1999.
밀란 쿤데라, 권오룡 역,『소설의 기술』, 책세상, 1995.
앙뜨완 드 고드마르, 김화영 역「밀란 쿤데라 인터뷰-참을 수 없는 존재의 망각」, 『문학동네』1997년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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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하는 태도도 함정이다. 함정에 빠지면 세상을 정해진 한계 안에서 볼 수밖에 없다. 소설가는 함정을 진지하게 해체한다. 속박을 풀고 더 넓은 세상을 보여준다. 1. 영원회귀와 키치
2. 가벼움과 무거움의 공존
3. 카레닌과 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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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에 의하면 소설로 하여금 인간의 구체적인 삶을 살피게 하고 ‘존재의 망각’ 으로부터 그것을 지켜주는 것이고 앎이야 말로 소설의 유일한 모럴이라고 하였다. I. 서 론
자아의 정체성을 갖춰야 하는 이유
II. 본 론
1. 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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