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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은 보여주고 있다.
- 독일 표현주의 걸작영화 10선 -
1.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Das Kabinett des Dr.Caligali 1919)
감독 : 로베르트 비네
출연 : 베르너 크라우스, 콘리드 바이트, 프리드리히 훼어
2. 노스페라투(Nosfertu 1922)
감독 : 프리드리히 빌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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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마시라. 훗날 애거서 크리스티류가 유행시킨, 실제로 몇 명만이 갖힌 밀실 속에서 범인과 탐정이 지적 유희를 벌이는 구조는 결코 홈즈에서 존재할 수 없다. 셜록 홈즈라는 탐정은 19세기 런던이라는 사회적 현실 속에서 만들어진 인물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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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모두 진실인 것처럼 받아들이게 되었다.
특히 <칼리카리 박사의 밀실>이 세상에 등장한 시기를 생각해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세계대전 이후라는 사회적인 분위기는 승전국이라고 해도 어수선한 분위기였을텐데, 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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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올로기의 갈등 속에서 이상적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인간의 모습’ 이라고 배웠다. 나는 이명준이 추구한 이상적인 삶의 방식이란 자신의 밀실만이 있는 곳이었고, 그가 이데올로기의 갈등 속에서 생각하고 결국 선택한 이상적인 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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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은 특유의 표현 양식과 이중적인 이야기로 장차 다가올 독일의 상황에 대해 광적인 혼란함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장치, 대담한 화면 구도 등은 그 당시 매우 혁신적이고 환상적이어서 이후 독일 영화계에 많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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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은 표현주의 영화의 효시작일 뿐만이 아니라 전위영화의 효시작이기도 하다. 1940년대의 필름 느와르 영화 또한 독일 표현주의 영화의 영향을 받았다. 이는 1930년대 미국으로 넘어간 독일의 표현주의 영화작가들에 의해서 두드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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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이 이것을 극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언제부터인지조차 모르는 오랜 세월동안 무수한 여인네들이 가문의 규율을 어겨따는 이유로 그 곳에 생매장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저 쉬쉬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처첩들의 갊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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