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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뒷받침했다. 이는 정권 유지에 악용되기도 했지만, 박정희가 반공을 국시로 하여 남한 내 공산주의 동조 세력을 철저히 탄압함으로써 이데올로기의 혼란을 막았던 것과 유사해 보인다. 아무튼 박정희는 앞으로도 논란의 중심에 서 있을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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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것도 그가 겪은 부정적이라고 평가한 경험들이다. 즉 모든 경험이 절대적으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영향만 끼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먼 훗날 내 삶이 전기적인 관점으로 평가될 때 그 경험이 무엇이든 되도록 긍정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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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했다. 책의 결론 부분에서 인용한 K. 맑스의 "자본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모든 털구멍들로 피와 오물을 뚝뚝뚝 흘리며 태어난다"라는 글이 충격적이게 다가왔는지 머릿속에 계속 맴돈다. 박정희시대를 되돌아보며 오늘날 우리가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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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막고 정치를 가로 막을 것이다. 이러한 사회과학적 환경에서 저자가 역설한 발전주의와 민족주의의 근본적 틀에 대한 제고의 목소리는 매우 의미심장한 것이다. 감히 쉽게 말할 수 없었던 발전 그 자체에 대해 회의한 점과 민족과 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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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기간이 끝나고 구미에 가면 다시 한 번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 들러 그 분의 어렸을 적 환경, 생활을 느껴보고 또한 예전과 지금의 나의 다른 이 느낌도 비교해 보고 싶다. 물론 현재 많이 보전되어서 그 당시의 느낌은 나지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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