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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난 일을 벌이거나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도 아니고, 이야기의 전개를 봐도 그렇게 결정적인 대 사건이 일어나는 것도 아니다. 여러가지 일들을 겪고 싸우거나 화내는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동강 주변의 영월 풍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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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깊은 영화이다.
마지막으로 영화를 만들어주신 이 준익 감독과 많은 스탭들 그리고 두 주인공을 연기한 배테랑 연기자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마음으로 박수를 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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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저예산 영화로도 이정도의 훌륭한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도 할 수 있다. 무작정 할리우드 발꿈치 따라가려 하지 말고 우리는 우리식대로 만들면 되는 것이다. 극중 노브레인의 노래처럼 이 영화에 완전 반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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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느낌을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이고, 거기에서 감동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 줄거리
✎ 라디오와 스타 ‘최곤’
✎ 스타 ‘최곤’과 매니저 ‘박민수’
✎ 최곤 역의 ‘박중훈’과 박민수 역의 ‘안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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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곤’(박중훈)은 대스타에서 일개 지방 DJ로 전락하면서 국밥집에서 국밥이나 먹고, 방송국에서 짜장면이나 먹는 신세가 되었다. 짜장면과 국밥을 먹음으로써 주인공의 궁핍하고 보잘것 없는 형편을 보여주고 있다.
프리티 우먼(Pretty W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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