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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1~2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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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참봉 :아니, 영감마님 족보를 말씀입니까?
(나) 삼돌이: 나리마님, 쫓았어요!
맹 진사 : 오냐, 잘 했다. 지금 세상에 선비가 다 뭐 말라비틀어진 게냐?
삼돌이 : 어두워지는데 호수 건널 일이 난처하다구 걱정을 하던걸요!
맹 진사:뭐? 호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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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참봉 :아니, 영감마님 족보를 말씀입니까?
(나) 삼돌이: 나리마님, 쫓았어요!
맹 진사 : 오냐, 잘 했다. 지금 세상에 선비가 다 뭐 말라비틀어진 게냐?
삼돌이 : 어두워지는데 호수 건널 일이 난처하다구 걱정을 하던걸요!
맹 진사:뭐? 호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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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참봉, 관을 쓰고 좌측에서 나오다가 삼돌이 꼴을 보고 깔깔거리고 웃는다.
맹 진사 (노발대발) 뭐가 우스워?
박 참봉 예.
맹 진사 누가 참봉더러 의관을 허락했는가?
박 참봉 예, 황송합니다. (급히 의관을 벗는다.)
맹 진사 삼돌아, 너,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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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참봉 : 아, 누가 아니랍니까? 영감님께서 일찌감치 진사 한자리 사두시기를 정말 잘 하셨습죠. 후손이 대대로 덕을 보거든입죠.
맹진사 : (당황해서) 예끼 이 사람! 누가 듣네!
박참봉 : 에그 내 이 주둥아리가?
(라) 치윤, 삼돌이 귀를 끌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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