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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다. 발뒤시 역시 비인간적인 법의 집행자가 아니라 아버지다운 너그러움도 있고 명예심도 있다. 그는 다뤼에게 이렇게 실토한다. “나도 좋아서 하는 건 아냐. 사람을 밧줄로 묶는다는 건, 여러 해 동안 해온 짓이지만 아무래도 익숙해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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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적지와 왕국」이라는 제목을 아무런 생각도 없이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번 과제를 수행하면서 적지와 왕국이라는 제목이 얼마나 심오한 뜻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 기회를 가지게 된 것 같다. 내가 지향하는 왕국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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