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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를 철학자로 만드는, 철학의 묘미를 느끼게 해주는 아주 좋은 책이다. 사실, 이 책의 저자 이름도 몰랐는데 오늘 와서 보니 우리가 유튜브나 강의, tv에서 한번 쯤은 본 사람이었다. 독서감상에 앞서 저자에 대해 알고 들어가는 것도 나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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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다.
그들은 우리와 다르지 않다. 다만 불편함을 가지고 살아갈 뿐이다. 그들은 우리보다 더욱 더 열심히 그리고 착하게 살아간다. 그리고 우리에게 아무런 피해도 주지 않는다. 혹시나 피해를 줄까 조바심을 낼뿐이다. 이제는 그러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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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을 깨달았다. 과연 인간이 좀 편하자고 만든 돈이라는 금전 때문에 사람이 행복하고 그 때문에 불행해진다는 것이 어쩌면 좀 아이러니 한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 흐름을 따를 수 밖에 없고 그것을 부정한다면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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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서 재미있었던 점은 벙어리의 말투를 재미있게 글로 나타내었다는 점과 옛 사람들의 말투와 방언을 사용하였다는 점이다. 또한, 아다다의 어수룩하면서도 천진한 모습을 잘 묘사한 것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부분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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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다의 내면을 봤다면 아다다는 죽지 않았을 것이다.
출처
백치아다다 (출판사: 맑은소리) 1999.04.01 발간
C:\Documents and Settings\PC\바탕 화면\카페.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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