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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이 책을 통해서 죽음에 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좀 더 환자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가 있을 것 같았다.
나는 매 순간, 욕심 부리지 말고 제 이익 눈멀지 말며 현재에 충실하게, 만나는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며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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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제 달리는 것을 잠시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며 한번쯤 진정한 삶의 가치는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때가 아닐까 싶다.
함께 사랑한다는 것,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 법륜 외 지음
조선일보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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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고 취업하기 위해서만 공부하는 것에만 연연해 있다. 진짜 공부는 마음공부다. 내 안에 마음을 나 스스로 다스릴 수 없다면 그것보다 슬픈 일은 없을 것이다. 방법은 하나다. 비록 부족한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마음 수련을 통해서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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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 간다. 이런 생각을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이웃으로 확대한다면 어떨까? 나쁠 것은 없겠지만 논리의 비약이 될까?
인연이라는 말에서 인은 직접적인 원인을, 연은 간접적인 원인을 뜻한다. 세상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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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먼 훗날 평탄치 않았던 그 길들이 오히려 큰 의미로 남게 된다. 그래서 오늘 기꺼이 그 길을 마다 않고 한 걸음씩 앞으로 나가야 하지 않을까.
나는 스님처럼 불교 신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기독교 신자는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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