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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되었을지는 온전히 시청자의 상상에 달려 있다. 나는 상진이 또 다시 신발 끈을 묶길 바란다. 이제는 좀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길 바란다. 그리고 이제는 가끔씩 뒤를 돌아보길 바란다. 10대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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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과 필요에 의해 왜곡되었던, 그래서 현실의 시공간 안에서 더 이상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묻혀진 진실을 이야기할 수 있었던 초월적 시공간으로 의미가 탈바꿈을 하게 된다.
- 빨간 구두 : 재인의 분신이라고 볼 수도 있을 만큼 그녀는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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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 쓴 것이다.
·강원도. 모든 것을 솔직히 말하는 현철. 춘호의 소설 이야기, 경주의 임신 이야기를 밝힌다. 결국 사실을 시인하는 두 사람.
·경찰서. 지문 감식 결과가 나오고, 범인이 은석으로 밝혀지면서 두 사람 풀려난다.
·두 사람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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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극장 공모 우수작(세리와 수지), 1995
백상예술대상 대상 (TV부문-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1996
MBC 작가상 (내가 사는 이유), 1997
백상예술대상 극본상 (거짓말), 1998
방송위원회 좋은 프로그램상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1999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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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그래서 방송이 184년 전 씌어진 크리스마스 캐럴 속 시간의 유령이나 베스트극장속 신부의 역할을 할 수 있을 때 또 한명의 연쇄살인 피의자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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