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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한대로 왕비를 체계적으로 정비된 절차에 따라 선택되었는데..조선시대 왕비는 간택이라는 절차를 거쳐 왕의 배필이 되었던 것입니다.하지만 그 대상은 사실상 사대부가문 중에서도 당대의 명문가문으로 한정되었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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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나라 치국을 바드셔도/정전이 비여 있고 국모가 없아오니//여러 종실 시신백관이 아뢴 말삼이야//간택이나 보아여셩이다//대왕마마 전교하옵신 말삼이야//간택을 봉하라 하옵신니로//간택 봉하옵시고/이간택 봉하옵시고//삼간택 봉하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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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여러 달에 걸쳐 수천 명의 인원이 동원되는 나라의 큰 잔치였다.
납채(納采)는 대월에서 간택된 왕비집에 청혼하러 사자(使者)를 보내는 의식인 납채의와 왕비집의 역할을 하는 별궁에서 청혼을 받아들이는 수납채의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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