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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건 그 사건하나에 발단이 되어서 나비효과처럼 벌어진다. 처음 불이 생겼을 때 그 불로 고기를 익혀먹고 그걸로 질병의 위협이 감소되고 스스로 방어를 하고 체온을 올리고 나중에는 그 불로 금속을 만들어내고 하는 모든 과정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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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고 끌어 당겨야 한다. 그리고 그 야생마를 길들여 난폭한 성질은 최대한 죽이고, 그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반대 방향으로 나아가야만 할 것이다. 그러면 분명 한국사의 미래, 그리고 세계사의 미래는 그리 암울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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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움직이는 힘으로 언급하고 있다. 중세이전부터 시작하여 아직까지도 세계의 큰 이슈거리를 만들고 있는 종교인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는 알고보면 오래된 집안싸움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저자에 의하면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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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의 흐름을 우선 \'욕망\'이라는 이름하에 상업의 영향력 측면에서 주목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또한 중고등학교 시절에 배웠던 세계사의 흐름을 한눈에 쉽게 정리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 또 역사 이외에 문학, 예술, 철학 등 다양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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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신(특히 자연과학)을 경계하고 항상 겸손해야 하는 자세를 가져야 된다고 생각했다.
파시즘 부분에서는 인간이성의 폭주 외에도 민족주의의 폐해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파시즘은 민족주의의 폭주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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