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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기를 회한으로 움켜지려 하지 않는다. 시기심이나 동경심으로 밀쳐내지도 않는다. 그는, 그 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젊음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 삶이라는 ‘물살에 몸을 맡기고 흘러갈’ 것이다.
그에게 내제되어있던 소년J는 죽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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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J. 어디선가 조잘대며 쫓아오는 새 한 마리. 그리고 햇살에 말갛게 빛나는 소년 J의 허벅지.』 천운영 외『이상 문학 작품집』「소년 J의 말끔한 허벅지.」문학과 지성사 2007 P. 213
그러니까 언제가 되더라도 그 시간 속의 자신은 예상치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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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소년 J의 말끔한 허벅지」는 자극적인 상황만 보여주고 영혼의 깊이를 말해주지 못한, 사건 속에 주제가 갇힌 듯한 아쉬움을 주었다. 그러나, 여전히 천운영이 보여주는 몸짓들은 소년 J의 말끔한 허벅지 못지않게 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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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란다. 1. 소년이 온다 책소개
2. 소년이 온다를 읽게된 배경
3. 줄거리 소개
4. 작가가 전달하려는 메세지
5.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과 나의생각
6. 이 책을 읽고 얻은 교훈
7. 책내용에 대한 비평
8. 읽고나서 느낀점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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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는다.
4. 읽고나서 느낀점 (독후감)
소년이 온다 라는 책을 읽으며 나는 한강 작가의 세심하고 천재적인 필력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여기서 작가의 표현력은 세심하다는 단어를 초월한 그 이상의 무언가였다. 직접 겪지 못한 일임에도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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