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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큼은 책을 다시 읽기위해 책장에서 책을 찾아 제목을 훑으면서부터 생각이 났다.
떠나간 친구를 기억하기위해 신발을 훔쳤다고 말하는 에릭의 모습을 상상해보았다.
너무나 간절했을 것이다.
독후감을 쓰면서도 나는 이 책을 다시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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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흐느끼고 대성통곡을 하는 신파적인 장면이 나올 것을 기대했지만 담담하게 깊은 곳으로 슬픔을 삼키는 그들의 태도가 참 인상 깊었다. 꼭 밖으로 크게 우는 것만이 슬픔을 표현하는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에 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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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 장애우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되었다.
사실 모든 사람들은 후천적으로 장애를 지니게될 가능성이 있다.
만약 내가 장애를 지니게 되었을 때 남들이 나를 멀리하고 피하고 손가락질 한다면 정말 슬플 것이다
물론 장애를 직접 입기 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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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는 에릭에게 너무나 고마움을 느꼈을 것이다. 앤딩 부분에 가서 덱스터의 엄마는 에릭을 친아들과 같이 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덱스터는 죽음을 앞두고 있었지만 에릭과 함께한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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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는 방향으로 했으면 에릭의 엄마도 그렇게 까지 적대감을 가지지 않았을 텐데 너무 아무런 노력 없이 아들에게 잘해주는 쪽으로만 관심을 쏟은 것 같다. 앞서 말한 두 가지 사항이 교육을 통해 인식을 개선하고 좀 더 주의를 했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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