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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지금을 살아간다면 우리들 또한 작은 거인이 되어 참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양귀자.『숨은꽃』. 문학사상사, 2004.
양진오.『한국소설의 논리』. 새미, 1998.
한혜선.『소설가 소설 연구』. 국학자료원,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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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숨은꽃'의 애매함은 때로 답답함으로 다가서곤 하지만 한편으로 주제의 유한성을 조금 느슨하게 풀어줌으로써 여러 생각을 하도록 해주는의식적인 장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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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바꿔 말하는게 더 좋을 듯 싶다. 그리고 그런 연습을, 혹은 인식을 늘 해야만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만 제목처럼 우리도 언젠간 ‘숨은 꽃’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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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꽃말 찾기.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이 세상살이가 돌아가는 이치의 끝자락이나마 만져 볼 수 있을지 모른다. 그리고 아직, 거기까지는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영원히 설명되어지지 않는 부분도 있을 것을 나는 안다. 하지만 그것은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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