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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루는 성장하지 않는 불치병에 걸려 남자 주인공 마코토의 사랑을 얻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가짜 키스신을 위해 호숫가에서 키스 하던 때에 시즈루는 성장하지 못하는 자신의 몸을 미워하며, 죽음을 담보로 한 사랑을 하기로 결심한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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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었다. 내 자신이 시즈루였다면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렇기에 시즈루의 사랑이 더 커다랗고 따뜻해보였다. 사람은 누구나 곁에 있는 것이 떠나야만 그것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것 같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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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게 볼 수 있는 여지도 있다.
다시 영화로 돌아와 알 수 없는 새에 이끌려 숲으로 가게 되고 시즈루와 마코토가 추억을 공유하는 공간 그리고 마지막 결말 부분의 시즈루의 편지를 읽으며 우편함의 그 새가 앉게 되는 장면 그 새의 의미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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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을만나서 그사람이 비록 나를 사랑하지않더라도 우리가 마주 보지않아도 그가 사랑하는 여자까지 사랑할 수 있을까 이영화를 보면서 나를 빗대어 나를 돌아보고 나를 생각하게끔 하였다 . 단순한 아름다운 로맨스 영화여서가 아니라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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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돼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헤어지는데..시즈루는 헤어질 때 ‘항상 함께 하고 싶었다고, 영원히 함께 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아마도 그녀는 그를 사랑했기에 사진이라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을까 싶다. 함께 세상을 바라보고 그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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