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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영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환타지적인 내용 벽에 걸린 그림 속 동물이 말을 하고, TV가 아밀리에의 사랑에 관여하고, 증명 사진 네 컷이 움직이며 말을 하는 등 이 영화는 우리로 하여금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허물게 한다. 영화의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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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 아닐까? 하지만 그 자물쇠를 잠가버린 것이 자신이라면 다시 열 수 있는 열쇠를 가진 것도 자기 자신일 것이다. 순이 할머니가 몇 번이고 망설이다 철수의 낡은 방문을 연 것처럼, 잠겨있는 우리 마음의 자물쇠를 열어본다면 상상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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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형의 꽉 막힌 공간을 보면서 원시 주거가 가진 자연과 외부와의 '상호관입과 보호'라는 중요한 사실이 결여되고 무시된 상자형태의 건축을 거부하였다. 이와 같은 배경으로써 그의 유기적 건축은 탄생하였던 것이다.
반면 사무소 건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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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사회
(인연이 없는 사회, 관계가 없는 사회)
의뢰인 : 아들
“관리인과 상담한 후 알아서 처분하세요. 대금은 송금하도록 하겠습니다.”
폐기물로 처분할 물건과 남겨둘 것을 분별하던 중 벽장 구석에서 발견된 낡은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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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그 말을 담아두고 있는 상자가 열리는 것
모든 존재가 말이 되기를 원하는 것
모든 생성이 내게서 말하는 법을 배우고 싶어하는 것 1. 귀향
2. 세 가지 악에 대하여
3. 중력의 영에 대하여
4. 낡은 서판과 새로운 서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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