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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해주고도 적절한 대우를 받기는커녕 많은 고통과 시달림에 살고 있지 않은가?
책의 내용은 실제로 일어나 일인지 아니면 그야말로 가상으로 쓰여진 글인지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이와 상관없이 이 책은 읽는 이들로 하여금 많은 상상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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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달라지는 법”이다. 아프고 쓰라린 고름도 끝없이 변해서 언젠가는 사라져버린다는 것이다. 설사 사라지지 않고 병이 되더라도 죽으면 병의 고통에서 해방되지 않는가? 어떤 식으로든 변화가 있기에 기다릴 수 있고 희망을 고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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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는 것이 훨씬 한 인간의 삶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사회에서는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과 같은 사람들은 기다림이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이유라고 말하면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러나 고통이 있더라도 직접 그들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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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었다. 기다림의 끝에 우리 선조들은 결국 이뤄냈다. 작가가 의미하고자 하는 고도는 우리의 광복 같은 게 아니었을까? 당시의 배경 상황이 세계 2차 대전임을 보았을 때 작가는 전쟁의 끝을 하염없이 기다리며 고도라는 인물을 만들어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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