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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함의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나는 상자 속의 양을 볼 수 있다. 코브라에게 먹힌 코끼리 또한 볼 수 있다. 이런 나의 변화를 작가는 어린왕자를 쓰면서 의도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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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사람이 되고 나는 너에게 있어서 둘도 없는 친구 가 될거야.”
문득 여우의 말이 더오른다. 누군가에게 길들여 진다는 것을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 어린왕자는 여우와 대화를 나누며 자신이 장미꽃에게 길들여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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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위해 일하기 때문이야.”라고 말한다. 나는 이 대사를 보면서 타인의 헌신과 노력을 인정해주고 지지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들과 대화한 어린왕자 그리고 다른 주요 등장인물들이 했던 말 한마디 한마디는 내게 강렬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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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에게 자신과 함께 자신의 별로 돌아가자고 권하지만 어린왕자는 가시 4개로 자신을 보호하려는 꽃이 너무 안쓰러워서 그를 돌봐주러 가야겠다고 말하며 뱀의 독을 이용하여 지구를 떠나게 된다. 이렇게 어린왕자의 순수한 마음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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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 자신의 마음만 가지고 가는 왕자의 마지막 모습과 함께 왕자가 남긴 말은 내 가슴속에 남아있다. 요즘은 별이 잘 보이지도 않지만 늦은 밤 학원 다녀오는 길에 보이는 몇 개의 별 중에서 왕자의 소혹성을 찾곤 한다. 그리고 저기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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