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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생각한다. 또한 바로 코앞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함께 호흡한다’는 말의 의미도 알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웃으면 그들도 힘을 내고, 우리가 냉랭한 반응을 보이면 그들도 풀이 죽는다. 그래서 연극을 볼 때면 살아 있음을 느낀다. 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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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에서는 조연의 역할이 주연의 역할보다 중요해 보였다.
연극이 끝나고 나는 배우들과 인터뷰도 하고 싶었다.
그때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인터뷰도 못하고 돌아온 것이, 너무 아쉬웠다.
숙제로 연극을 보게 된 거지만, 다음에는 꼭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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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었다. 나는 이것이 《라이어》가 2000회가 넘도록 장수할 수 있게 해준 원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난생 처음 실제로 본 연극이었기에 제대로 감상하지 못한 부분도 많겠지만, 나에게는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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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게 보는 연극이 항상 이렇게 결말에서 아쉬움을 남기게 하는 점이 조금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연극이라는 것은 허구이고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연극을 통해서 웃을 수 있고 울 수도 있는 것인데 이 연극을 보면서 나는 신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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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과 현실이 동일시 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즉, 속고 속이는 인간사가 희극성이 많이 가미되어 보여 진다는 점에서 라이어는 현실반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나에게 라이어란?
이렇듯 라이어는 내게 단지 이야기를 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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