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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내고 싶은 충동이랄까. 비윤리적인 무엇인가를 행하고픈 어설픈 충동이 아니라, 나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꺼내고 싶은 그런 충동.
그동안 너무도 나를 감추고 길들여진 사람처럼 행동해 온 탓일까. 이렇게 혼란스러워 하다가 결국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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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꺼내고 싶은 충동이랄까. 비윤리적인 무엇인가를 행하고픈 어설픈 충동이 아니라, 나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꺼내고 싶은 그런 충동.
그동안 너무도 나를 감추고 길들여진 사람처럼 행동해 온 탓일까. 이렇게 혼란스러워 하다가 결국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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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다. 여튼간에 나름대로 버겁게 읽은 책이지만, 그만큼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했다.
파우스트에게 마르가레테의 일은 불행의 시작일 뿐이었다. 짧은 쾌락이 주는 고통은 인간이 어리석기에 선택하게 되는 달콤함이 아닐까 싶다. 인간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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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메피스토텔레스의 것이 되어야 했으나 신이 구원한다. 회개를 한 것도 아니고 용서를 구한 것도 아닌 데 신이 그냥 구원한다. 아마도 이것이 괴테가 진정 바라는 것이 아닐까? 자신이 지은 죄가 많은데 아무런 노력이나 대가없이 신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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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실로 대단한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번에는 비록 책에 내용에 대해서 완전하게 이해를 하지는 못하였지만 괴테의 작품과 파우스트에 나온 여러 가지의 신화와 전설을 읽어보고 꼭 다시 한 번은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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