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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 \'주위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 작가는 우리에게 소중한 감정을 알려주면서 사형제도를 풀어나갔다. 무거운 주제였지만 이 영화를 감상하는 동안에는 주인공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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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에서 보면 불공평한 사회가 윤수 같은 인물이 살인을 저지를 수밖에 없게 만드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처럼 공지영 작가는 살인범과 부자에 대한 보편적인 인식을 깨고 이들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부정적인 사람들의 시선을 조금이나마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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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이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사형제도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이다. 왜냐하면, 사람을 많이 죽인 살인자의 경우에도 용서를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 반면에 한사람의 죽음으로 인하여 많은 유가족들은 얼마큼이나 슬픔이 사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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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다. 그들의 마음의 성역이, 그리고 그들의 삶의 의지가 그리고 우리들의 삶이 제자리에서 돌아 갈 수 있도록 난 지금도 맥박이 멈춘 자리, 입김! 한 모금이라도 담고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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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 사랑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하고 받아들이고 믿는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용서와 구원의 불빛을 서로 비추고 받는다. 결과적으로 사랑은 사람을 바꾸고 죽음은 삶을 완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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