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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도 그 결말이 의미하는 것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내가 만약 허리춤에 백만원을 묶어둔 채로 죽게되었다면 내 친구가 그 돈을 탐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 때 내 무덤은 아마도 웃고있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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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라 무덤아’는 돈과 인간의 목숨을 아무렇지도 않게 바꾸는 인간들의 어두운 욕망을 한편의 블랙 코미디로 그려낸다. 정말자, 한기물, 탁기봉는 세상에서 강옥자 할머니를 동정하고 걱정하는 몇 안 되는 사람들이지만 돈 100만원에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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