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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못한다. 자연을 소유할 것인가? 존재하게 내버려둘 것인가? 인류의 진보를 위해 자연은 어느 정도의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가? 소유냐 존재냐에 대한 해답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아가는 인류의 영원한 숙제이며 원령공주는 이러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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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패니매이션에 매력을 느낀다.
셋째. 재패니매이션은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탄생한다. '원령공주' 와 같은 경우 10년 이상의 준비 기간과 3년 동안의 준비 과정을 거친 후 완성된 작품이다 . 이는 일본이 애니메이션을 장기적 차원의 사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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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령공주"라는 작품을 통해서 이상적인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를 관객으로 하여금 다시금 되짚어보게 만든다. 여타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갈등의 축을 대자연과 인간으로 잡고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다른 작품에서는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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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령공주 산과 동물들의 행동들은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경고와도 같다. 그리고 아시타카는 자연의 오염에 대한 인간 스스로의 죄책감을 깨우쳐 준다. 마지막 부분에서 시시신의 머리를 들고 도망가다가 상자를 던지고 도망갔어도 시신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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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그 주제 때문인 듯 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비슷한 주제의식 때문에 비슷하다고 느껴 분석하면 할수록 두 이야기가 상당히 다름을 알 수 있는데,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서 들춰냈던 이야기를 좀 더 직접적으로 ‘원령공주’에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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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령공주』
김남석은 생태의 위기의 원인을 대략 여섯 가지로 정리한 바 있다.
첫 번째는 미국의 생태신학자인 린 화이트(Lynn White Jr)의 주장처럼 자연과 만물을 인간이 개발할 수 있는 대상으로 정의한 기독교 세계관에 그 원인이 있다. 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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