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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 타락하지 않았기를, 미자의 순수하고 맑은 세상이 우리에게도 언제까지나 기억되기를 바란다.
영화 ‘시’를 보는 내내 느꼈던 나의 느낌은 시종일관 아름다움이었다. 씁쓸하기도 했지만 그마저도 영화는 참 아름다웠다. 근래에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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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녹천에는 똥이 많다』, 문학과지성사, 2006
3. 성민엽『진정한 가치를 향한 소설적 탐구』, 문학과지성사, 1992
4. 남소영『한남어문학』,문학과 영화의 서사성 연구 : 이창동 문학과 영화의 ‘내러티브’ 비교 연구, 2003.
5. 방민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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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그 안에 들어 갈 수 없고 끊지도 못하고 방관만 해야 하는 그런 뫼비우스 띠 말이다.
주제는 차치하고 영화의 구성이나 스토리 전개를 본다면야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또 영화 중간 중간에 나오는 위트는 너무 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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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죽은 남편의 고향인 밀양으로 내려가는 길, 맑은 하늘의 따스한 볕이 차창을 통해 들어보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신애에게 마음이 있는 종찬의 덕에 집도 쉽게 얻고 학원의 학생도 받으며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 그러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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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교통이나 번화가일수록 장애인 시설에 더 각별한 관심을 둬야 할 것이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서로가 똑같은 인간으로 서로의 존엄성을 가지고 대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이런 오아시스라는 영화의 소재가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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