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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괴물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예전에 헐크는 유명한 보디빌더가 그 역할을 대행해서인지 녹색칠을 한 거대한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편으로는 무섭기도 했지만 불쌍해 보이기도 한 인간적인 헐크라면 지금은 자유자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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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로봇을 한 번에 한 마리씩만 보내가지고 매번 패배하는 것일까? 모아뒀다가 한꺼번에 보내면 될 것을 말이다..... 엉뚱한 궁금증 같지만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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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더블>에 등장하는 여러 캐릭터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모습을 대변해서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우리는 우리의 모습일지도 모를 이 캐릭터들을 그냥 웃고 즐기며 바라만 볼 것이 아니라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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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무조건 그에게 \'의존\'하여야만 하는가.
그리 가볍지 않은 물음을 \'인크레더블\'은 가장 가볍게 던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난 이런 질문을 던지고 싶다.
몇 몇 인크레더블한 힘을 가진 악의 무리들로부터 스스로를 지키지 못해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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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도록 보여준다는 점이다. 가장 압권인 라스트 신을 포함하여 간을 졸아드는 액션이 가득한 인크레더블은 <아이언 자이언트> 실패이후에 다시 박스오피스에 진입하려는 브래드 버드 감독의 목표의식이 뚜렷한 영화이다. 한번의 실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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