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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디지 못하고 가출을 선택하게 된다. 너무나도 무서워서 살 수가 없다는 그의 말이 이해가 간다.
합법적으로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담임과 반장의 권력은 ‘선’으로 보인다. 반면 기표가 가진 권력은 벌거벗고 있는 듯 보인다. 이 글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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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및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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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이야기 해 봅시다!!^-^
1. 제가 정한 제목에 나와 있듯이 이 시대 안에서의 진정한 우상은 존재할 수 있는 것일까요?
2. 절대적 우상이었던 기표를 '나는 무서워서 살수가 없다.'라고 말하며 무너뜨린 힘은 과연 무엇일까요?
3. 이 소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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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일어나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작가는 분명히 말하고 있다. 폭력의 상징이던 최기표가 무너진 것처럼 악으로 무장한 절대 권력은 결국 비참하게 무너진다고 말이다.
한가지, 기표를 무너뜨린 담임선생이나 형우를 선(善)으로 보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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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그것을 교묘하게 이용했다. 임형우에 비해 조금 더 나쁜 면이 일찍 들어난 인물이기에 어느 정도 이것을 예상할 수는 있었지만, 조금은 독자의 뒤통수를 치기도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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