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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성적 유혹의 한 요소가 아니라 성적 만족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하거나 주요한 원인이 될 정도면 관음증은 비정상적인 행위로 여겨진다. 들킬지도 모른다는 조바심은 엿보는 사람을 더욱 흥분시키는 요소로 작용한다.)
* 즉물적 : 관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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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물적 제시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것은 송나라 육유(陸游)를 본받았다고 밝혔듯이 그는 말기에 당시를 버리고 송시에 기운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하여 형식적 요소에 얽매이지 않고 보고 느낀 감회를 자연스레 표출하면 된다고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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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물적으로 제시하면서 당시풍에서 송시풍으로 점점 옮아갔다. 그의 시는 소박한 소재를 짜임새 있고 아취있게 다루어 고아한 품격을 지녔고, 현실의 부조리에 비분을 감추지 않는 ‘온유격절(溫柔激切)’의 미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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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플라톤이 생각한 인간다운 인간은 어떠한 인간인가?
플라톤은 전쟁으로 기존 질서가 모두 무너져 사람들이 육체의 즉물적인 만족에만 몰두하는 시대에 살았다. 하지만 그가 보기에 인간의 진정한 주체는 육체가 아니라 영혼이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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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야 한다. 그러면 고민거리가 대부분은 해결된다.“
스님이 생각하는 존재에 대한 물음을, 우리는 거의 하지 않은 채 즉물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하루하루 그저 타성에 젖어 살아가는 삶에서 인생의 올바른 진로를 찾아낸다는
것은 기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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