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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갈등이 단절을 통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나아가는 화해를 통해 극복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이것은 작품의 제목인 \'흐르는 북\'을 통해 상징적으로 처리되고 있는데, 표면적으로는 단절된 듯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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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난 놈> 등이 이 시기의 대표작을이다. 1986년 이상 문학상을 수상한 이 <흐르는 북>은 단순한 풍속묘사, 세태 풍자소설에서 \'민노인\'과 \'성규\'라는 문제적 개인을 제시하는 새로운 차 원을 보여 준다. 현실적인 이기주의에 걸맞는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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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남의 <흐르는 북>에서도 운동권 학생들이 중요할 인물로 등장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3. 80년대 소설의 대표적 주제
80년대는 계급 모순과 민족 모순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문제제기, 그리고 그 해결을 위한 실천적 움직임이 대중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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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조세희
<침묵의 뿌리(1985)>
김남일
유순하
농촌붕괴
소시민탐구
최일남
<흐르는 북(1985)>
이청준
<낮은 데로 임하소서(1981)>
한승원
<불의 아들(1981)><불의 딸(1983)>
여성, 사회문제
박완서
<엄마의 말뚝(1980)><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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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남, ｢아주 느린 시간｣ -최인호, 「돌의 초상」
-오정희, ｢동경｣ -박민규, ｢낮잠｣ -정지아, ｢봄빛｣
최일남, "최일남소설집-아주 느린 시간",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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