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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유의 생은 너무나 안타깝기에 백 년이 지난 지금에도 큰 관심을 끄는 것 같다. ‘생각하는 사람’으로 유명한 신의 손 로뎅에 철저히 가리어진 카미유 클로델의 작품들도 앞으로 재평가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1. 들어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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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와 까미유 두 사람은 모두 세기적 조각가로서 각기 다빈치와 로댕이라는 천재적 인물들로 인해 한편으로는 처절한 좌절감을 맛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결국 이를 스스로의 예술혼으로 승화시켰다는 점에서 상당한 공통점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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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는 더욱이 보는 이를 슬프게 한다.
그녀의 작품 ‘왈츠’는 남자파트너 없이 여자 혼자서 춤을 추고 있다.
실제로 클로델에겐 로댕 이외에 남자는 없었다.
결별 후 드뷔시와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결국엔 로댕을 잊지 못해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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