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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이 아닌 주제별로 나누어진게 잘한 일인가도 싶었다. 미술사에 관심이 있고, 그녀에게 관심이 많다면 반가운 일이겠지만 나 같은 사람들이 읽기엔 조금 부담스러운 양이였으니깐. 하지만 그냥 지나칠 수 있었을 한 사람을 알 수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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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화가)
· 베라 무키나(Vera Mukhina 1899~1953. 소련 미술가)
· 타트야나 야블론스카야(Tatyana Yablonskaya 1917~ . 소련 화가)
· 캐테 콜비츠(Kthe Kollwit,1867.7.8~1945.4.2. 독일 판화가)
캐테 콜비츠의 <죽은 아이와 어머니>는 독일 표현주의의 감수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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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넘어간 과정을 되짚어 봄에 그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참으로 새로운 접근 이였고, 이런 방식으로 동양의 미술사를 통해 역사를 읽어보는 책이 있다면 또 한번의 이러한 놀라운 경험을 해보고 싶다. 한국미술사를 통한 한국역사의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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