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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바인 참사의 범인인 두 학생은 단지 아침에 볼링을 쳤을 뿐이라고 한다. 볼링 핀이 탕- 하고 넘어가는 순간이, 마치 사람이 총을 맞고 넘어가는 걸로 보였던 것일까. 지극히 충동적인 행위였을테니 달리 뭐라 이유를 추측할 순 없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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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바인 아이들은 죄값을 치러야했어요. 정부의 잘못 때문에 우리가 벌을 받은 거에요.”
마크와 리처드의 몸속에는 아직 17센트짜리 K마트 총알이 박혀있다. 마이클 무어는 이 학생들과 함께 K마트로 가서 매장의 총알을 폐기하고 판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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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무어의 <볼링 포 콜럼바인>은 반드시 언젠가는, 혹은 누군가는 했어야 하는 미국사회의 흉악스러운 폭력과 미국인들의 살인적 기질 그리고 정부와 상위 기득권 층과 언론이 만들어가고 있는 \"폭력사회의 조장\"에 대한 정당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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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바인 총기난사 사건의 여건을 마련하였던 것이다. 이번 미국의 흑인 대통령 오바마는 어떻게 확고한 미국의 총기문화를 개편해 나갈지 의문이기도 하지만 총기의 무분별한 사용이 많은 폐해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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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무어 특유의 현실의 맹점일 찔러주는 연출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그 스스로의 주관을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러한 점이 그의 작품을 재밌게 만들어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다큐멘터리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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