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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때 있었던 무대 진행의 부족함은 이제 찾아 볼 수 없더군요.
커튼콜도 무척 재미있어, 다 보고 나오면서 즐겁게 웃으면서 나올 수 있는 것 또한 뮤지컬 파우스트만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사실 연극을 보고 나오면서 저도 모르게 한숨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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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아무 생각없이 아무 고민없이 먹고 즐기는 사람들을 만나지만, 파우스트는 한심함만을 느낄 뿐이다. 이런 향락을 즐기기에 파우스트가 너무 늙었다는 것을 깨달은 메피스토는 마녀의 집으로 데려가 젊어지는 젊음의 약을 먹이고, 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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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는 인생사 살면서 고민하는 희로애락과 삶의 본질적인 주제들을 한번 생각해보고 스스로 반성할 수 있었던 내용의 오페라였다. 그리고 이번 문화 관람을 통해서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 판단하면 안된다.’라는 것을 느꼈다. 공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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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형상을 한 인간으로서 시험의 대상이 된 파우스트,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 할 수 있는 악마 메피스토. 이는 인간의 몸과 마음속에는 신의 모습과 악마의 모습, 또 신의 성격과 악마의 성격이 혼재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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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를 옮기는 것에서 조금은 아쉬운 점이 들었다. 대사를 말하는 것보다 노래를 부르는 것이 뮤지컬이 연극보다 좀 더 가슴에 와 닿는 것 같다. 2시간이 그렇게 짧은 시간은 아닌데 공연을 보고 난 후에는 시간이 좀 더 길었으면 더욱 좋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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