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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키펑키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있었는데 가장 절제된 동작이 가장 멋있을 수도 있다는 걸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공연이 끝나고 나오는길에 뮤지컬에서는 드물게 극장 밖에 배우들이 두줄로 서서 관객에게 감사인사를 하는 것도 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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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스토리와 음악으로 승부를 하지 않으려는 얄팍한 상술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내가 본 공연에는 정선한 씨가 왜 안 나오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공연 전에 초상권을 포기하였다고 하는데 진자로 사진촬영이 허용되었고 공연이 끝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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