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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했다. 항우울제는 우울감과 함께 무언가를 욕망하는 마음까지 앗아갔다. 기쁘지도 슬프지도 않고, 꿈도 없고, 부작용으로 난독증이 생겨 취미였던 독서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다행히 내 꿈이 무엇이었는지까지 잊지는 않았다. 평소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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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아다니는 '영달'은 공사판의 공사가 중단되자 밥값을 떼어먹고 도망쳐 나와서
정씨를 만나 동행이 된다.
'정씨'는 공사판을 떠돌아다니던 노동자인데, 그는 영달이와는 달리 정착을 위해 고향인
삼포로 향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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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악상이 세 가자로 변주된 모습으로 비유할 수 있다.그 악상의 주제는 건강과 비애라는 두 개의 얼굴을 가진 민중의 모습인 것이다. ■ 삼포 가는길-황석영
▶ 저자소개
▶ 작품소개(이미지포함)
▶ 작품줄거리
▶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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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슬프다는 감상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그 슬픔을 견뎌내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자라고 작가는 글을 통해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내용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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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집에 들어가 그 분 얼굴을 보며 영원히 거할 것이다. 이렇게 여기서는 네 가지의 여정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하지만 여기서는 이 신앙여정이 결코 이대로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죽을때까지 신앙여정을 하게 될 것이며 수많은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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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것이다. 우리 학교가 시행하고 있는 한구석 밝히기 운동처럼 내가 있는 자리를 밝힌다면 자연스럽게 옆자리도 같이 밝아질 것이다. 그렇게 때문이 나는 내가 지금 가는 이 길을 밝힐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 모두가 잘살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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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씨가 꿈에도 그리던 고향, ‘삼포’는 옛날의 그곳이 아니다. ‘삼포’는 꿈꾸는 환상의 공간일 뿐, 환상이 깨지면 허무함만이 남는다. 갈 곳이 없는 떠돌이가 되어 다시 길 위에서 서성이게 되는 것으로 이 소설은 끝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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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통신의 혁명이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여기에서 우리들은 우리들 자신은 조금은 더 가꾸고 노력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야 우리들 자심이 21세기를 열어 가는 주인공이라고 자신 할 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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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이라는 부분이 있었다. 아빠에게 설득해서 이곳에 언젠가 한번 가지고 하니 아빠도 굉장히 맘에 들어 하시면서 수긍하시는 분위기였다. 게다가 앞부분에 지도까지 그려져 있어서 길을 찾기는 쉽다고 하셨다.
이책은 독자를 위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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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에 숨어 있는 인간애를 고수함으로써 더욱 감동적인 주제를 지향함은 물론, 메마른 현대사회의 인간에게 던져지는 따뜻한 메시지를 확인케 하고 있었다.
그러나 '삼포'-정신적 고향이 상실된다는 비극적 결말이 희망이 없음을 나타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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