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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호족
한 무제 이후 중앙 정치에서 외척과 환관의 대립이 표면화될 무렵소농민이 살아가던 향리 사회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호족의 대두가 그것이다. 전한 초 당시의 표준적인 농민은 5인 가족으로서, 2인의노동력으로 100무의 토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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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해 버린 것은 아니었다. 현종시대의 재무관료에는 관농귀족의 후예가 많다는 지적도 있다. 무주혁명 이후 신흥지주계급 출신의 과거관료가 등장하는데, 그러나 과거에 통과한 자는 관료의 일부에 지나지 않고 더구나 과거관료의 등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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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족의 대토지 경영은 하호, 객호 또는 전객이라고 불리우는 유민이나 빈농에게 토지를 빌려주어 경작케하고 소작료를 징수하는 '가작제'가 지배적인 형태였다. 이렇듯 대토지사유제를 기반으로한 호족의 성장은 필연적으로 소농민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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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정치
(1) 호족세력의 강화
(2) 황건적의 난
5. 한의 경제·사회
(1) 재정정책
(2) 산업
(3) 사회조직
(4) 유교이념의 성립
Ⅲ. 진·한대의 문화
1. 종교
2. 역사서술
3. 문학
4. 예술·공예
5. 과학과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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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족 세력을 결집하여 유력한 정치 세력으로 성장하였다. 대체로 궁예의 지지 세력은 신라 왕실 혈통인 그 자신을 포함하여 신라의 몰락한 眞骨 귀족계 호족 세력, 혹은 그들과 관련을 맺고 있는 세력으로 정리된다. 이러한 양자간의 출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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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족 세력은 결국 후백제와 후고구려의 건국에 일조하고 스스로의 선택에 따라 종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자신들의 지역적 지배권을 확고히 하고자 하였다.
호족 세력은 스스로의 이익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종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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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농민들은 신사·지주층의 토지겸병과 그들의 세역탈면으로 인한 세역부담의 모순, 화폐경제의 농촌 침투로 인한 과도기적 폐해에 시달리고 있었다. 호광지방으로의 대 인구이동은 그런 상황을 더욱 심화시킨 요인인 것이다. 당시의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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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족들의 할거주의적 지방분권 상태가 시작된다. 그런데 매우 흥미로운 일은 이와 같이 중앙통제력이 약화되고 지방 세력들이 할거하게 되자, 오히려 대중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으며 놀랍게도 그들은 그 저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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