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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그 후손들에게서 자발적 반성을 기대하는 것은, 일본이 일제식민지 시절의 일들을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할 것을 기대하는 것만큼이나 터무니없는 일이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이 이들 친일파들의 만행을 묵인했으니 누구를 탓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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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에 내부대신의 아들이 집안에서 살해당한 일이 벌어지면서 영화의 전개가 시작된다. 이때 잠깐 내부대신의 집 모습이 나온다. 내부대신은 조선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명의 경찰들이 집을 지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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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나 축배가 독배였음을 깨닫는 순간,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인정해야만 하는 현실을 마주한 순간, 비록 참담한 심정일지라도 내가 깨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어릴 적부터 우리 아버지가 해주셨던 말씀이 있다. “성공하는 사람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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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리더는 결국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에서도 의미가 있는 대사인 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재미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중국이 다시 한번 통일되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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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를 모두 기록해 놓은 장편 서사시와 같은 느낌을 주었다. 역사서 이기도 하면서 자서전 같기도 한 이 책 속에서 나는 커다란 중국의 흐름을 읽을 수 있었고, 그와 더불어 작가와 그 가족들의 삶,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비추어진 중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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