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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족개념像- '신라 말 지방에서 사병을 거느리고 일정한 관제조직을 가진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으로 독립적인 세력'이라는 개념이 형성되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하연강에 의해 '호족연합정권'설이 제시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나말여초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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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족 등 史實의 표현과 종합적으로 논의되어야 한다.
귀부는 호족연합정권설의 핵심 논지로 그 실상은 나말여초 국왕 및 유력 세력과 기타 호족과의 정치적 관계가 어느 한 세력의 전적인 주도로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호족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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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족세력이 지방을 세력 기반으로 하여 독자적인 세력을 형성하여 나갔다는 것과 고려 초 왕조의 기반을 세우는데 위협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였다는 것은 그 세력이 강대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즉, 나말여초 시기 호족은 태조의 호족연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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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족세력들이 선종과 풍수지리설 등의 새로운 사상을 매개로 결합하면서 후삼국시대를 형성하였고, 결국은 송악지방의 호족이었던 왕건이 고려를 창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문헌
김갑동(1990), 호족연합정권설의 검토, 나말여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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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족출신들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결정적으로 왕건이 즉위할 당시, 호족들의 연합세력이 활약하여 궁예가 축출되었다고는 하나, 증거가 될만한 문헌사료가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왕건정권이 굳이 호족연합정권을 구성할 필요성이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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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책을 통해 스스로의 세력을 유지 발전코자 하였다. 호족 세력은 결국 후백제와 후고구려의 건국에 일조하고 스스로의 선택에 따라 종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자신들의 지역적 지배권을 확고히 하고자 하였다.
호족 세력은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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