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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다 끝나고 이게 정말 잘한 것일까 하는 회의도 느끼게 되고, 여러모로 생각이 많이 들었다. 만일 내가 나만의 가치를 굳건히 지켜서 재수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을까? 현재보다 더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여러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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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만났던 홍세화
2. 책을 읽기 전
3. 빠리의 택시 운전사
4. 젊은 날에 대한 회상
5. 한 사회와 다른 사회의 만남
6. 내가 사는 강요하는 사회
7. 똘레랑스
8. 다시 떠오르는 슬픈 얼굴
9. 물음에 대한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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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고 조금이라도 못난 사람들에게는 멸시와 조롱을 던지지는 않았는지. 많은 반성이 되었다. 지금부터라도 이러한 삶을 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독서감상문을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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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는 귀천을 따지자면, 결코 상위에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그와 같이, 또 내가 바라고 있는 것처럼, 고등교육을 받고 나서는 택시운전 같은 노동을 피하려고 한다. 앞으로의 삶에서 자신 있게 노동을 택하지도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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