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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우는 어느 것에도 구속받기를 싫어했고 월든 안에서 자연과 함께 자주적인 삶을 추구하였다. 그는 이미 오늘날의 물질문명의 폐해를 예견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그는 자연 속에서 사는 것만이 인간 삶의 최대 가치로 여겼다. 자연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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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미 물질 만능주의 속의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고 물질적 쾌락을 쫓고 있는 나에게 정신적 풍요만을 찾으라는 것은 내가 머리를 깎고 절로 들어가도 인생의 진리로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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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있는 것 외에도 지적활동을 위해서 깨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소로우는 그러한 정신적으로 깨어난 상태에서 계속 머물러 있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정신적으로 깨어난 상태란 자기자신이 어디 있는지를 분명히 파악하는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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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우의 윤리 의식을 엿볼 수 있다. 임수현,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월든≫에 나타난 윤리의식” (석사학위논문, 충북대학교 교육대학원, 2012), 33-42
또한 그의 노력 때문에 세계 각국의 엄격한 환경정책, 그린피스 운동, 유럽의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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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월든 호수까지 이끌었다. 월든 호수에 비춰 본 나는 여지껏 내가 생각해왔던 아름다운 나르시스가 아니라 집착과 소유욕에서 기인한 불안과 괴로움으로 일그러진 평범한 인간이었다. 하지만 소로우는 나를 안심시켜주었다. 그는 월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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