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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라는 솔직한 화해는 광범위한 분류주의들 중 가장 쉬운 해결책으로 우리는 어떻게 이 상황을 대처해야 하는지 모두 알고 있지만 어쩌면 가장 가까운 곳곳에서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사회적 문제가 아닌가 싶다. 서로의 개성과 타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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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다. 왠지 그들이 사는 지긋지긋한 일상이 즐거워 보이기까지 한다. 거북이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에서 평범한 여주인공은 뭔가 특별해 보이는 쿠자쿠(공작)을 부러워 하지만 사실 쿠자쿠는 주인공을 부러워하고 있지 않았던가, 분명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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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가 그러했던 것처럼 이러한 질문들에 똑같이 눈을 감는다.
결국 막연할 수도 있는 민족이라는 원의 문제는 역사적으로 제기되는 이러한 구체적인 물음들에 답하는 속에서 그 실체를 파악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원의 정체성
정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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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는 정의를 내리지 않는다. 오히려 그따위 정의는 필요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주인공들처럼 현재를 치열하게 살고 치열하게 사랑하고 치열하게 즐긴다면 그것이 다가 아닌가? 라는 질문을 던져주고 있는 가슴 시원해 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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