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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위안을 위해 소중히 여기는 기억만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노래했고 박수쳤다.
11. 내가 음악이 우리 모두가 동등하게 공유할 수 있는 선물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은 그때였다. 우리가 음악을 만들거나 그냥 듣는지에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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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있었다. 그의 거칠고 긴 머리와 큰 콧수염을 가진 얼굴형은 그의 나이보다 10년은 더 늙어보이게 했으며 눈믈을 참으며 고통으로 얼굴이 일그러져 있었다. 우리는 이 남자가 맞닥뜨려온 폭탄, 죽음, 파멸같은 모든 것들을 무시하는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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