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패션에 나타난 포스트모던 페미니즘에 관한 연구 - 90년대 패션경향을 중심으로 -

목차

Ⅰ. 서론

Ⅱ. 페미니즘의 이론적 배경
1. 페미니즘의 정의
2. 페미니즘의 성립 배경
3. 페미니즘 이론

Ⅲ. 포스트모더니즘과 페미니즘
1. 포스트모더니즘
2. 포스트모던 페미니즘

Ⅳ. 현대패션에 나타난 포스트모던 페미니즘
1. 남성주의의 해체
2. 안티 패션
3. 양면가치의 공존
4. 성(性)의 개방

Ⅴ.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가 된 여성중심적 사고로써 남녀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그 차이를 가치 있는 것으로 정당화하면서 의상에서 여성성의 장점을 도입한 의상을 착용하게 하였다.
인간에게의 성은 고대로부터 관심의 대상이었고, 남성 주도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포스트모던 페미니즘은 페미니즘을 여성만의 해방운동으로부터 남녀 공동의 인간 해방, 주체성의 해방운동으로 전환해 나간다. 이 개혁은 남성과 여성을 동등한 인간적 수준으로 존중한다는 가치 중립적 입장의 수립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손미희, 1999).
Ⅴ. 결론
패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에 대한 담론으로써 페미니즘과 연계된 패션의 연구는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세기 말 새로운 사상으로 거듭나고 있는 포스트모던 페미니즘의 이론적 특성과 현대 패션에 나타난 경향들을 포스트모던 페미니즘 하에 발생한 사회·문화적 유형을 통해 살펴보았다. 이를 통하여 우리는 다음과 같은 문화적 유형이 포스트모던 페미니즘적 특성이라는 이름으로 현대 패션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첫째, 남성주의의 해체로서 이는 패션에 있어서 가장 긍정적인 남성적 성질과 여성적 성질을 밝혀내고 그것을 조화시키는 것, 즉 양성성의 인간상을 패션에 표현하게 하였다. 이는 과거의 패션이 남성의 권위와 권력을 표현하는 남성주의적 패션에서 남성성에 대한 고정관념의 틀을 해체하여, 오히려 여성적인 특질을 받아들이는 남성중심주의의 해체를 표현하고 있다.
둘째, 포스트모던 페미니즘은 안티 패션의 부각으로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선이 모호해지는 현상을 낳았으며, 이는 패션에서 기성의 주류문화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선호나 선택에 따라서 옷을 입는 자유의상을 부각시켰다. 이는 궁극적으로 성(性)의 구별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데 목적이 있다.
셋째, 양면가치의 공존은 다원주의적 개념과 절충주의적 형태로 받아들여졌으며, 패션에서는 상반된 두 가지의 개념이 믹스되어 정형화된 옷의 개념을 거부하며, 여러 가지 스타일의 양면성을 드러낸다.
마지막으로 성의 개방은 남성과 여성의 전통적인 성역할에 대한 도전과 개방으로, 패션에서는 성적 표현의 욕구를 드러내는 디자인, 즉 과도한 노출, 성적자극을 주는 디자인, 자신감 있는 성의 표현 등으로 표현된다. 이는 포스트모던 페미니즘의 소외된 타자들에 대한 관심이 성에 대한 개방화를 유도하여, 패션에서도 적극적인 성적 표현과 동성애적인 스타일이 표현되고 있는 것이다.
여성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패션에 대한 연구에서, 포스트모던 페미니즘의 문화적 현상들이 현대 패션에 끼친 영향 및 특성들은 현대 패션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지점을 제공한다. 아직 고정된 이론으로 정착하지 않은 포스트모더니즘의 이론적 영향을 받은 포스트모던 페미니즘은 앞으로 어떠한 특성들을 첨가하고 또는 삭제할 지 미지수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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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words :
postmodern-feminism, deconstructivity, anti-fashion, both-sided value, open-sexualism

키워드

복식문화,   안티패션,   페미니즘,   포스트모더니즘,   현대패션,   성性의 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