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사상-동기주의 결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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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칸트의 사상-동기주의 결과주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칸트를 선택한 이유

Ⅱ. 본론
1. 일상 속에서의 도덕적 갈등
2. 칸트의 동기주의 윤리설
1) 동기주의의 정의
2) 동기주의의 흐름과 발전
① 스토아 학파
② 대륙 합리론
③ 칸트의 동기주의 윤리설
3. 칸트의 동기주의를 바라보는 비판적 시각들
① 결과주의 윤리설
② 가톨릭 신학
③ 비판의 수용과 반성

본문내용

집결될 수 있 다. 하나는 “가능한 행위 가운데서 최선의 결과를 가져오는 행위가 올바르다.” 이고 나머지 하나 는 “쾌락 또는 고통의 결여가 유일한 내재적 선이다.” 이다.
비판적 시각도 위대한 철학자인 칸트 앞에서는 그저 사탕을 물고 있는 어린아이가 자기 보다 더 큰 사탕을 가지고 있는 상대방에게 투정을 부리는 결과 밖에는 얻을 수 없었다.19) 오히려 그 당시 전통 형이상학과 스콜라철학을 고수하는 가톨릭의 진영에서도 일방적으로 칸트를 배척하기보다는 점차 칸트를 수용하고 스콜라철학의 전통에 동화시키고자하는 시도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20)
③ 비판의 수용과 반성
칸트는 이러한 비판적인 시각에 대해 전혀 불쾌감을 가지지 않고 오히려 오랜 기간의 반성과 수용 속에서 라이프니츠-볼프학파의 형이상학을 매개로 전승된 종래 스콜라적 존재론의 핵심개념인 일자(unum), 진리(verum), 완전성(perfectum)과 같은 초월자들(transcendentalia)이 동일과 차이(idem et diversa)와 같은 반성 개념들과 더불어 범주론의 체계화에는 물론이려니와 그의 전 초월철학(Transzendentalphilosophie)을21) 완성하는 데 있어서도 핵심적인 역할까지 수행해 나갔다. 22)
이렇듯 여러 비판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겸손한 자세로 그러한 시각들조차도 수용을 통해 보다 완벽하게 거듭나간 이 시대 최고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는 아직까지도 우리에게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위대한 교훈을 전해주고 있다.
Ⅲ. 결론
1) 칸트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
지금까지 칸트의 말에 따르면 도덕적 주체는 자율성의 주체이고 하였다. 어떤 다른 법이나 제도를 따르지 않고 스스로 설정한 법을 따른다는 말이다. ‘고추밭 주인의 허락’이 있든 없든 제 것이 아닌 남의‘고추’를 따지 말아야겠다고 본인 스스로 결정하고 따르면 된다는 말일 것이다. 스스로 법을 설정하며 스스로 자신의 행위에 책임질 수 있는 도덕적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칸트는 말하고 있다. 제 자신을 이 세상에서 어떤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값진 존재로 만들어 주는 것이 인격이며 그것은 제 자신을 비춰주고 있는 거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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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슈타들러는 이론적인 지식을 무장하여 칸트를 비판했다기 보다는 칸트의 업적에 비해 자신 또한 그 만큼 인정받지 못함에 불평 섞인 비난만을 가하고 있다고 오히려 자신이 비난을 받았다. 특히 가톨릭 신학자들은 그를 ‘독단적인’ 사변 형이상학의 비판자이자 도덕적 실천형이상학으로의
새로운 길을 열어놓고자 했던 칸트의 입장을 근본적으로 이해하지 못한 데서 출발한 부적절한
평가였다라고 그를 혹평하기도 하였다.
20) 박진,『칸트와 현대 유럽 철학』(서울: 철학과 현실사 ,2001), p. 22 - 23.
21) 칸트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개념이 경험 및 그 가능성을 넘어서서 사용되면 모수에로 이끌리는바, 그것은 잘못된 사용이 된다. 개념이 가능적 경험의 한계를 넘어서 있는지의 여부가 중요 한데 그 사용이 기능적 경험을 넘어서 있을 때에는 ‘초월적’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22) <같은 책>, p. 33.
본인이 스스로 만들고 정해 놓은 ‘법칙’ 안에서 우리는 그것의 ‘명령’에 귀 기울이고 이 명령에 순종하며 이 명령에 따라 책임질 때 그 때 비로소 우리 인간은 도덕적 주체가 된다. 그러나 이러한 명령은 또한 언제나 무시될 수 있고 도덕적 행위는 쉽게 실현되지 않는다. 도덕이란 정말 취약한 것이다. 연약하고 상처 나기 쉽고, 부서지기 쉬운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에게는 자신의 인격과 타인의 인격을 존중하고 타인의 ‘소유’-고추밭 을 소중히 여겨야 도덕적 부름이 있다는 것을 칸트는 우리에게 일깨워 주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칸트는 아직도 우리와 함께 숨을 쉬며 대화를 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2) 칸트를 간직하는 이유
필자의 논문이 10년이라는 시간 속에 묻혀 나오지 못하였던 이유는 나의 욕심과 이기심이었다. 보다 쉽게 가려고 했던 나의 그릇된 생각이었으며 나의 부질없는 허상 그 자체였다. 바쁜 생계 속에서도 울며 겨자 먹기로 강릉대 도서관을 찾아 나섰다. 도서관을 전전하며 논문을 집필하는 그 시간이 처음에는 무척이나 낯설고 싫었다. 하지만 그러한 시간들이 하나 둘 씩 쌓이면서 어느 덧 칸트라는 위대한 철학자 앞에 서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였다. 내 자신이 무척이나 초라했으며 자신의 이기심에 사로잡혀 남을 책망하고 원망하려 했던 내 모습이 무척이나 부끄러웠다. 이러한 초라함과 부끄러움은 칸트라는 위대한 철학자와의 대화 속에서 점차 자신감을 찾아 나갔고 오히려 생계라는 현실의 복잡한 시간 속에서 내 스스로 무척이나 편안해 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제 어느 덧 이 논문도 거의 마무리가 되어 간다. 부족하였지만 뭔가 채워진 느낌이고 힘들었지만 굉장히 뿌듯한 느낌이다.
칸트가 나에게 말해 주었듯이 이제 내 자신이 만들어 놓은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세상과 어깨동무를 해 나가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당신의‘원칙’과 ‘기준’을 고수하며 나를 지금 이 순간까지도 책과 씨름해 가며 이 논문의 마지막 글자를 써 내려 가게 해준 오용록 교수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당신이야말로 진정한 나의 위대한 ‘칸트’이었으니까!
Ⅵ. 참고문헌
<단행본>
사카베 메구미 지음, 이신철 옮김. 『칸트사전』. 서울: 도서출판. 2009
S. 쾨르너 지음, 강영계 옮김. 『칸트의 비판철학』서울: 서광사. 1984
강영안. 『도덕은 무엇으로부터 오는가』. 서울: 소나무. 1987
문성학. 『칸트 윤리학과 형식주의』. 경북대학교출판부. 2007
한자경. 『칸트 철학에의 초대』. 서울: 서광사. 2006
박진. 『칸트와 현대 유럽 철학』. 서울: 철학과 현실사. 2001
<논문>
유신. 『칸트 윤리학과 행복의 문제』.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 2006
맹주만. 『칸트의 실천 철학에서의 최고선』. 중앙대학교. 1997
이정환. 『 칸트의 '논변적'(diskursiv) 지성 개념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2003

키워드

칸트,   동기,   결과 ,   사상
  • 가격2,000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11.04.16
  • 저작시기2011.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67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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