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회복지[1]

목차

1. 의료사회복지의 전문성
1) 전문성의 요건
2) 의료사회복지 전문성에 대한 비판
2. 의료사회복지사에 대한 시각
1) 자선가로 보는 시각
2) 전문가로 보는 시각
3) 노동자로 보는 시각
4) 의료사회복지사의 수행 업무와 의료사회복지사에 대한 시각
5)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 갈등
3. 의료사회복지실천을 위한 팀 협력체계
1) 팀 협력의 역사
2) 협력의 형태와 유형
3) 팀 협력의 형태
4) 효율적 팀워크를 위한 과제
4. 의료사회복지사의 가치와 윤리
1) 사회복지실천의 가치와 윤리
2) 의료사회복지실천의 윤리적 이슈
5. 토론

본문내용

급여화, 희귀 의약품의 확보와 공급 등에서 윤리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넷째,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새롭게 나타나는 문제 유형으로 유전자 복제, 시험관 아기, 태아의 성 감별 등의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2) 의료에 있어 자율성의 존중과 온정주의
① 자율성 존중
자율성은 외부의 압력을 받지 않고 어떤 것을 스스로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의료사회복지실천영역에서 개인의 자율성은 적절한 치료를 위하여 병원과 의료진을 선택 할 권리가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자율성에 치료를 포기할 권리가 포함되어 있는지 등이 쟁점이 되는데, 치료를 포기할 권리는 자율성에 속하지만, 그것을 생사함에 있어 제한이 따르게 된다. 자기결정권의 제한이 정당화되기 위해서는 선행의 원칙과 온정주의에 부합 되어야 한다.
② 선행의 원칙
이익이 제공되어야 하며, 이익과 손실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이익을 제공 하는 과정에서 공공의 이익에 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③ 온정주의
Dworkin(1968)에 의하면 개인의 복지, 선, 행복, 욕구, 흥미, 관심, 가치를 이유로 개인 의 활동 자유에 대한 간섭을 정당화하는 것으로 운전 중 안전띠 착용, 특정 종교 집단의 구성원이 신앙을 이유로 치료를 거부할 때 강제 치료를 행하는 것 등이다.
Abramson(1985)도 클라이언트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클라이언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행해지는 보호적 개입을 온정주의라고 하였다.
(3) 윤리적 의사 결정의 지침
한 가지 이상의 윤리적 딜레마에 직면하게 될 때 사회복지사는 논리적 접근 방법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실천 지혜에 의존하거나 윤리강령을 근거로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윤리강령에 준해 처리하는 것이 안전하기 때문이다. 윤리강령, 사이의 경합 또는 딜레마가 발생하는 경우, 적절한 판단을 내리는 것은 쉽지 않다. 윤리적 결정은 직관보다는 합리적 사고에 근거해야 하는데 윤리적 결정을 내리기 위한 사정 스크리닝과 서열화 된 윤리적 원칙의 적용은 가치 딜레마를 극복하는 요인이 된다.
① 윤리적 사정 스크리닝
가. 클라이언트의 권리와 복지의 보호
나. 사회적 이익의 보호
다. 최소 손실의 원칙
라. 효과성과 효율성
②윤리적 원칙의 서열화
가. 생명보호의 원칙
나. 평등과 불평등의 원칙
다. 자율성과 자유의 원칙
라. 최소 손실의 원칙
마. 삶의 실의 원칙
바. 사생활보호와 비밀 보장의 원칙
사. 진실성과 정보 개방의 원칙
주의할 것은 이러한 서열화는 절대적 공식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러한 수직적 구조를 따르는 것이 더 나은 결정을 한다는 보장은 없으나 체계적이고 신중한 윤리적 결정을 하도록 도움을 준다는 측면에서 이해하여야 한다.
♣ 토론주제 : 의료사회복지사의 전문적 역할은 무엇인가?
[서울신문/ 2005-02-14]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암병동. 이 병원 사회사업실에서 일하는 김도윤(30) 의료사회복지사가 폐암으로 막 입원한 30대 남성과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의료진이 구토나 탈모, 어지럼증 등 치료과정에서 예상되는 증상과 ‘만일의 상태’까지 설명한 뒤끝이라 환자의 얼굴엔 불안과 두려움이 서려 있었다. 하지만 김씨가 항암치료의 과정과 효과를 차근차근 설명해 주자 환자는 30분 만에 “치료를 잘 받아보겠다.”며 잔뜩 긴장했던 얼굴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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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몸의 병보다 더 깊은 마음의 병을 돌보고 어루만지는 것이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의사의 손길이 마쳐 닿지 못하는 곳이 자신들의 영역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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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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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을 원하는 환자는 복지사와 상담을 거쳐 소득 규모나 주거상황, 부채규모, 장애급수, 희구난치성 여부 등을 담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사회사업실은 심사를 거쳐 각종 후원자나 단체, 관련 기관과 연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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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의 한달 평균 상담 건수는 130~150건이다. 환자의 질병이나 고민에 따라 상담 방법도 다양하다. 보호자가 치료를 거부하는 사례도 있는데, 김씨는 “한 아버지가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를 못 키우겠다며 산소호흡기를 떼겠다고 고집을 피운 적이 있다,”면서 “몇 차례에 걸쳐 입씨름을 하며 설득한 끝에 결국 그 아버지는 건강해진 아이와 함께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퇴원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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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무리 경험 많은 의료사회복지사라도 고통스러운 환자를 만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김씨는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일이 있어 진심으로 밝은 표정을 지을 자신이 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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