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푸드 - 테라마드레 컨퍼런스

소개글

슬로푸드 - 테라마드레 컨퍼런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 끝나도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자 교수님은 다음 행사진행을 위해 서두르셨다. 팔당 올가닉에서의 점심 식사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싱싱한 채소들과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한 가득 차려져 있었다. 패스트푸드를 먹으면 배가 더부륵하고 소화도 잘 되지 않는데 슬로푸드는 싱싱한 맛과 포만감 그리고 소화도 잘 되는 것 같았다. 내가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데 옆에 아주머니께서 나에게 물으셨다. 음식이 입에 잘 맞느냐며 젊은 사람의 입맛에 궁금증을 보이셨고 나는 내가 느낀 대로 어떤 음식이 가장 맛있고 어떤 음식은 입에 잘 들어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음식에 관한 열정이 너무나도 커보였기에 나도 성심성의껏 답해드렸다.
이번 세미나는 나에겐 조금 신선하고도 큰 충격을 주었다. 처음 슬로푸드란 말을 들었을 땐 음식을 천천히 먹는 것인가 하고도 생각했었다. 우리가 지금 우리 고유의 전통 음식을 살리지 않는다면 우리 후손들은 어떻게 될까? 패스트푸드만 먹어서 다 질병에 걸리고 비만이 오고 나중에는 병에 걸려 치료를 하는 그런 상황이 오진 안을까? 상상만 해도 무서운 일이다. 그런 끔찍한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슬로푸드운동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시행해 나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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