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가족치료의 발달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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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 가족치료의 발달단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파종기 : 1940년대까지

II. 모종기 : 1950년대

III. 발아기 : 1960년대

IV. 개화기 : 1970년대

V. 전환기 : 1980~1990년대
1. 초기 모델의 통합
2. 후기 모델의 출현

* 참고문헌

본문내용

연구결과를 담은 가족치료 관련 출판물의 성과는 최고조에 달하였으며, 주요 모델 간의 경계는 더욱 분명해졌다. 이 시기까지 발전된 가족치료의 주요 모델은 전통적인 심리치료와 구분되었지만, 일부 모델은 심리치료 모델을 가족치료에 접목하여 발전된 것이기도 하였다. 이 시기까지 발달한 대표적인 가족치료 모델로는 다세대 모델, 구조적 모델, 경험적 모델, 전략적 모델이 있으며(MRI를 중심으로 발전된 모델을 의사소통 모델로 분류하기도 함), 심리치료 모델을 가족치료에 접목한 모델로는 대상관계 가족치료와 인지행동적 가족치료 모델이 있다.
V. 전환기 : 1980-1990년대
(1) 초기 모델의 통합
일반체계이론과 사이버네틱스로 대표되는 체계론적 사고를 바탕으로 발전된 초기의 가족치료 모델은 1970년대에 그 발전이 정점에 이르렀다. 1970년대에 미국에서 특정 기법을 교육하는 훈련 센터는 특정 모델을 배우거나 워크숍에 참석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언제나 만원이었다. 그러나 이처럼 특정 모델에 열광하던 분위기는 1980년대 와서 많이 수그러들었다. 순수한 보웬파 또는 미누친파라고 규정하던 분명한 경계는 점차 그 의미가 퇴색되어 갔다. 특정 모델의 훈련만으로는 훌륭한 임상가가 되기에 충분하지 않았음을 인식하게 되면서 그 이상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확산되었을 뿐 아니라 가족치료 훈련생 또한 여러 모델을 통합하고 필요에 따라 적절한 모델을 사용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가족치료자는 개인의 선호 또는 내담자나 증상에 따라 특정 모델을 사용하거나 여러 모델을 통합할 필요성을 느끼기에 이르렀다.
초기 가족치료 모델은 '1차 가족치료' 혹은 '체계론적 가족치료'라고 불린다. 초기 가족치료 이론은 두 측면에서 서로 차이가 있다. 하나는 이론의 초점이 개인의 심리 내면에 더 있는지 아니면 대인관계에 더 있는지에 따라 차이가 있다. 보웬의 다세대 모델이나 사티어의 경험적 모델은 관계뿐 아니라 개인의 심리 내면체계에도 초점을 두는 반면, 미누친의 구조적 모델이나 전략적 모델은 관계체계를 더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다른 하나는 시간에 대한 관점의 차이로 과거와 현재를 강조하는 정도에서 차이가 있다. 다세대 모델이나 맥락적 모델, 사티어의 원가족 경험의 강조는 현재뿐 아니라 과거에도 초점을 두지만, 구조적 모델이나 전략적 모델은 과거보다 현재에 더 초점을 두는 경향이 있다.
이처럼 초기의 이론은 서로 강조하는 초점과 주요 개념, 치료 목표 및 기법에서 차이가 있지만 다음과 같은 유사점도 있다.
치료의 첫 단계에서 가족에 대한 평가를 강조한다.
문제 발생에 대해 특정 가족원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가족원 모두의 책임을 강조한다.
가족의 의사소통 유형 파악 및 수정을 강조한다.
치료의 목표가 유사하다. 즉 가족역할의 융통성과 적응력 도모, 부부간의 권력 균형 , 가족 집단성 안에서 개별성 확립, 의사소통의 구체성과 명료성 도모가 치료의 목표다.
(2) 후기 모델의 출현
초기 모델의 이론적 기초였던 일반체계이론과 사이버네틱스는 유기체론적 관점을 함축하고 있다. 그러나 초기 모델은 유기체론적 시각을 온전히 반영하였다기보다, 당시 서구사회를 지배한 모더니즘의 사조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모더니즘은 기계론적 세계관을 반영한 사조로서, 이 세상은 어떤 법칙이나 규칙에 의해 움직이는 기계와 같고 일단 기계를 움직이는 법칙을 알면 기계가 고장이 나더라도 쉽게 고칠 수 있다고 믿었다. 절대적인 진리가 존재한다고 믿었으며, 보편적인 원리를 근거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관찰과 측정을 통해 실재를 발견할 수 있다고 믿었다. 이러한 시각에 기초하여 발전된 초기 가족치료 모델은 비록 그 초점을 개인의 심리내면에서 벗어나 관계나 맥락에 두었지만, 여전히 가족의 상호작용 패턴을 객관적인 기준으로 관찰하고 평가할 수 있다고 믿었다.
초기모델이 제시하고 있는 주요 개념은 가족의 정상성이나 역기능성 여부를 정의하고 치료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근거가 되었다. 그리하여 치료자는 가족의 기능/역기능에 대한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관찰과 평가는 중시되었던 반면, 내담자의 경험세계는 후기 가족치료 모델에 비해 크게 고려되지 않았다.
모더니즘의 이러한 한계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은 포스트모더니즘의 등장으로 확산되었다. 그리하여 개인이 의미를 부여하는 세계가 곧 진실이요, 실재라는 믿음이 확산되었다. 실재란 객관적으로 '바깥 거기에(out there)' 존재하는 그 무엇이 마니라 개인이 주관적으로 구성하는 의미의 세계라는 믿음이 확산되었던 것이다. 일반체계이론에 대한 믿음은 그 영향력을 잃어 가는 대신, 구성주의와 사회구성주의가 포스트모더니즘의 사조 속에 새롭게 등장하였다. 구성주의는 실재란 개인이 주관적으로 구성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사회구성주의는 우리가 경험하는 실재는 사회적이고 언어적 상호작용을 통해 구성된다고 보는 시각이다.
따라서 더 이상특정 모델에서 제시하는 주요 개념에 따라 정상성/역기능성을 평가하고 치료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의미를 잃어 가게 되었다. 대신 개인이 자신의 가족이나 관계를 어떻게 경험하는지, 자신의 경험의 세계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며 자신의 경험의 세계를 어떻게 구성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문제해결과정에서 더 중요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치료자는 내담자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유능한 전문가가 아니라 내담자의 경험 세계를 재창조하는 과정에서 협력해야 할 동반자의 입장이 강조되었다. 가족치료 후기 모델은 해결지향 모델, 해결중심 모델, 이야기치료, 협력언어체계 모델로 구분할 수 있다.
* 참고문헌
가족관계 / 김정옥, 박귀영 외 3명 저 / 양서원 / 2012
가족관계론 / 김익균, 고선옥 외 3명 저/ 정민사 / 2012
현대 가족관계학 / 이영숙, 박경란 저 / 신정 / 2010
가족치료 / 이영실, 이현우 외 3명 저 / 양서원 / 2017
가족학이론 : 관점과 쟁점 / 유계숙 외 저 / 하우 / 2013
현대사회와 가정 / 허혜경, 박인숙 외 1명 저 / 동문사 / 2017
가족생활교육 / 정현숙 저 / 신정 / 2016
가족과 젠더 / 정영애, 장화경 저 / 교문사 /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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