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반짝이는 박수소리」를 읽고 _ 리아 헤이거 코헨 저

소개글

[독후감] 「반짝이는 박수소리」를 읽고 _ 리아 헤이거 코헨 저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나의 무지

씁쓸

새롭지 않지만 새로운 세계

본문내용

인데 차별이냐고 트집을 잡을 수 있겠지만 차별은 그런 사소한 데서부터 오는 게 아닌가? 제임스의 경우가 그렇다. 제임스는 흑인이다. 교사들은 제임스가 잘 못들었다고 말하면 왜 제대로 못들었냐며 혼을 내지만 다른 백인 학생들이 그럴 경우 친절히 반복해준다. 제임스가 공부를 해서 우등생이 되어 착실하게 행동해도 그가 금붙이 장식이나 원했던 것을 살 때마다 사람들의 반응은 무슨 돈으로 샀냐는 것이다. 그가 훔치지나 않았을까하고 생각하는 것이다. 제임스 나름대로 돈을 벌어서 사고싶은 걸 사는데 사람들은 의심부터 하고본다. 어쩌면 나도 이들과 다를 바 없을 지도 모른다. 나는 그렇게 생각을 안한다고 자부해도 무의식적으로 그럴 지도 모른다. 의식적으로라도 나를 다스려야할지도 모르겠다.
새롭지 않지만 새로운 세계
이 책은 농인들이 직접 느꼈고 체험했던 일들을 그들 시각에서 보여준 부분이 많아 건청인들이 지나쳤을 수도 있는 부분들을 곱씹어 보게 하는 고마운 책이다. 또 지금 처한 농인들의 문제 상황의 심각성도 조금이나마 알게되었고 이를 위해 우리들도 관심가지고 참여해야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냥 단순히 ‘이런 게 있구나.’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내가 잘 몰랐던 새로운 세계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농문화라는 게 어떻게보면 그렇게 새로운 사실이 아니라 당연한 사실인데도 지금 내가 새롭게 느끼는 건 그들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다는 걸 반성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얻은 게 많은데 그건 나뿐만이 아니라고 본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을 읽고 사람들이 농인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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