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읽기와 논술 D형 한국 사회 이념갈등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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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상읽기와 논술 D형 한국 사회 이념갈등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서론
본론
1, 보수와 진보의 의미
2. 보수담론 vs 진보 담론
3, 이념 갈등의 접근 방법 1) 좌-우 차원 2) 진보주의 대 보수주의의 차원 3) 근대가치와 탈근대적 가치 차원 4) 반공이데올로기 유지ㆍ존속 대 거부ㆍ폐기 차원 4, 한국사회의 보수와 진보의 문제점 1) 보수주의의 문제점
2) 진보주의의 문제점
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화를 자신들의 투쟁으로 이루었다는 자부심도 느끼고 있다. 또한 민주화운동에 헌신하였지만 대학생활에서 교양과 학문학습을 등한시했다. 종합적으로 볼 때 386 진보세대는 미국에 대한 자주외교, 한국방위의 토착화, 동북아에서의 균형외교론 같은 민족국가로서 북한에 대한 포용론의 근저에서 ‘한국형 자주 민족주의’의 전도사를 자처하는 정체성을 지녔다(공석기, 2010년:167-1). 하지만 ‘자주 민족주의’로 정체성을 지닌 386 진보주의가 대한민국의 역사를 “잘못된 어두운 역사”로 주장하면서 건국의 정당성을 부정하는 독특한 담론을 통하여 생명력을 얻었다. 그들은 정부수립은 물론, 산업화 등, 민주화 이외에 한국이 이룩한 모든 것들을 ‘성취’라기보다는 ‘문제점’ 이나 ‘비정상적인 현상’으로 판독했다.
민주화 이후에 386진보가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된 배경은 무엇보다도 한국의 독특한 지리적 및 지정학적 상황을 꼽을 수 있다. 탈냉전시대에 도 불구하고 남북분단은 한국의 좌파진보에 초조함과 불안감을 야기했다. 따라서 북한에 대한 기존의 적대적 인식과 접근방식을 바꾸어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북한을 안보적 관심의 대상보다는 민족주의적 관점에서 보아야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런 인식에는 북한의 ‘우리식 사회주의’에 대한 ‘이념적인 친화성’이 주요 요인이었다. 한편 한반도에서 전쟁이 날 때 한국이 일차적 희생자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우려도 작용했다. 민주화 이후에 386진보가 활성화된 것은 한국이 해방 이후부터 견지해왔던 미국과의 ‘특별한 관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 미동맹에 의해 한국에 5만 명의 병력을 주둔하고 있는 미국은 해방자이면서도 점령자이고, 수호자이면서도 분할자라는 독특한 역할모델로 인식되었다. 미국은 보호자이고 동맹자이면서, 경쟁자이기도 하고 또 억압자이기도 했다. 이와 같이 한ㆍ비동맹관계의 복합적 성격을 볼 때, 동반 자 관계와 억압 관계, 복종, 감사와 질투, 우호관계와 경쟁, 애증의 요소가 섞여 있었던 것은 당연한 일이다. 즉 미국은 ‘좋은 것’이라는 인식만을 가지고 살았던 기성 보수우파와 달리 젊은 좌파진보에 미국은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가지고 있는 이율배반적인 존재, 혹은 ‘좋은 것’보다 ‘나쁜 것’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위선적 존재로 인식하게 된 것이다. 특히 386 진보세대에게 우월한 힘을 바탕으로 자국의 국가이익을 약자에게 강요하는 ‘제국주의자’로 보였다. 한국의 안보를 보장함으로서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가능케 한 ‘시혜자’라기보다는 5ㆍ18광주민주화운동을 억압한 군부정권과 결탁한 세력, 혹은 북한에 대한 한국의 포용정책에 동참하지 않음으로서 남북화해와 통합 및 협력을 방해 하는 배후세력이라는 인식을 하게 됐다(박효종,2006년:). 마지막으로 386 진보 생명력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들 수 있는 것은 청산되지 않은 친일잔재와 단독정부 수립 등 광복 60년이 될 때까지 해결되지 않은 미완결의 ‘국가 적 의제’가 남아 있다는 문제의식이 광범위하게 퍼졌다. 좌파진보주의자들은 기성 보수세대의 건국과 산업화에 관한 인식과 평가를 크게 문제 삼았다.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국가 정체성 에 대하여 본격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386 진보세대야말로 반공주의나 권위주의 유산은 물론 그보다 훨씬 거슬러 올라가는 친일유산이나 친미주의와도 포괄적이며 조직적으로 대결한 세대라고 평가할 수 있다. 이들은 산업불모지에서 맨손으로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내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고 자부하고 있는 자신들 부모세대의 자기만족에 대하여 냉소적이었다. 그런가 하면 안보의 보장자로서 미국과의 동맹 관계에 대하여 불신을 표시하는 한편, 한반도 적화를 포기하지 않아 지속할 수밖에 없었던 북한과의 적대적 관계에서 불가피한 것으로 생각했던 반공주의를 비판하였다. 뿐만 아니라 군부 권위주의 정치나 권위주의 질서에 대하여 보인 보수세대의 묵인이나 침묵을 비굴한 것으로 단정하였다는 것이 문제였다.
결론
최근 한국 사회에 격한 논쟁을 불러온 무상급식 논의는 보수와 진보를 자처하는 여러 사회시민세력들이 무상급식 정책의 도입에 대한 서로 다른 인식과 처방을 가지고 다투어 온 ‘보수와 진보의 논쟁’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이념갈등은 1987년 6ㆍ29민주화선언 이후 2002년 대선을 계기로 현재 정치이념이 한국 사회의 가장 주요한 갈등으로 나타나면서, 세대간의 갈등과 맞물려 갈등의 양상이 더욱 심화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386 좌파진보는 한국이 그동안 이룩해 놓은 근대화의 가치가 사실은 친일, 반공, 반북, 친미, 왜곡된 산업화를 교묘하게 결합해 놓은 것에 불과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산업화의 가치를 평가절하 하였다. 그들은 민주화 시대를 맞아 ‘절차 민주주의’의 복원에 만족하기보다는 기존의 친일, 친미, 반북 자유주의 패러다임의 변혁을 요구하는 대안세력으로 민족주의를 자처했다. 그들의 목표는 기존의 질서체제를 탈권위주의, 반미민족주의 및 친북 민족주의로 대체하겠다는 것이다. 이처럼 민주화 이전까지 보수우파가 안주해왔던 패러다임에 대한 좌파진보의 문제 제기로 인하여 민주화 이후에 한국 사회에서는 심각한 이념적 논쟁과 세대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촛불 혁명으로 인하여 수그러든 것처럼 보이는 이념적 갈등은 문재인 정부 후반기 혹은 중요한 선거 때마다 이슈를 동원하며 충돌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가 해묵은 이념갈등을 딛고 서기 위해서는 갈등과 폭력보다, 무엇보다 두 진영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현대사상과 정치이데올로기』 케네스 R. 후거 著
『한국사회의 갈등구조』 송 복 著, 현대문학, 1994
김동성(중앙대 교수 국제정치학) http://www.joins.com/news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건의안』http://www.acdpu.go.kr
한겨레21 한승조(고려대 명예교수) 칼럼, 「특별기획」흔들리는 보수세력, 이상우 서강대 교수
동아닷컴 칼럼 http://www.donga.com
조선일보 http://weekly.chosun.com/news/html/200108/200108080001.html 2001.9.6 /16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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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8.03.21
  • 저작시기20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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