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관련 책 6권 독후감

소개글

공감 관련 책 6권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걱정말아요 그대,
나한테 왜 그래요?,
당신의 마음을 안아줄게요,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다,
오늘을 산다는 것,
여자마음 설명서
총 6권 독후감

본문내용

입담과 토크쇼로 유명해진 김제동. 그가 진행한 프로그램인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의 사연들을 모아 만들어진 책이다. 이 토크쇼는 MC 한 명이 계속 말을 하는 것이 아닌 현장의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이루어진다. 방청객들은 자신의 고민을 적고 그 고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소통하고, 그 속에서 상처를 치유해나간다. 누구나 다 힘들고 누구나 다 고민을 가지고 있기에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뭔가의 답을 해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필요했을 것이다. 나는 이 프로그램을 본 적은 없고 스쳐지나가듯 본 기억만 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프로그램을 봤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스친다. 이유는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이리라. 김제동 뿐만 아니라 게스트들로 나온 사람들도 포근하게 안아주면서 토닥여주듯 고민에 대한 해답을 내놓는다.
특히나 중간에 어떤 사람이 계속 나를 보며 화를 내, 나도 결국 그 사람만 보면 화가 나고 싫어졌다고 한다. 근데 누군가가 “사람을 볼 때 날씨처럼 보라.”고 이야기해주었다고 한다. 날씨에 따라 우산을 쓰고, 옷을 반팔로 입고, 패딩을 입고, 날씨를 탓해야 아무 소용이 없다. 그와 마찬가지로 사람이 나랑 맞지 않으면 그냥 그대로 두라는 이야기다. 왜 우리는 맨날 그 싫은 사람을 두고 미워하고 속상해하며, 원망했을까. 결국 그것들은 나 혼자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으로 나만 갉아 먹는 일이었을 뿐인데 말이다. 그저 흘러가는 대로 두면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인문학 대표강사인 최진기 씨가 했다는 휴식에 대한 말도 인상적이다. 휴식이라는 단어는 한자로 쉴 휴(休), 쉴 식(息) 이라고 한다. ‘휴’자는 ‘나무 목’과 ‘사람 인’이 붙어 있는 것으로 사람이 나무 옆에서 쉬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식’자는 ‘스스로 자’ 밑에 ‘마음 심’이 있는 것으로 마음 위에 나만 두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키워드

공감,   위로,   격려,   응원,   힘